형남매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형이 입원 2010-03-11 세형이가 많이 아팠습니다. 후두염이 심하고 열이 40도까지 올라가서 응급실 갔다가 5일동안 입원했습니다. 세형이도 힘들었지만 낮엔 어머니께서 밤엔 일 갔다온 연천댁이 돌보느라고 온 가족이 아주 난리였네요 다음부턴 아프지 마라 세형아...건강하게도 자라주렴.수정 더보기 수원 칠보산 2010-01-30 오랜만에 칠보산에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 아형이와 갔다 왔는데 아형이 씩씩하게 잘 올라가네요. 그런데 아형이가 옆에서 재잘재잘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얘기하면서도 산에 잘도 올라갑니다. 지난번에는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떼도쓰고 그래서 걱정했었는데 말이죠. 사실, 천천히 가도 30분이면 올라가는 코스지만 올라가면 수원이 한눈에 들어와서 경치도 좋고 노력대비 성취감도 큽니다.(ㅋㅋ) http://map.naver.com/?dlevel=9&lat=37.2625833&lng=126.9364695&menu=location&mapMode=1&enc=b64수정 더보기 세형이의 "압봐!"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오늘 세형이 한테서 처음 아빠 소릴 들었다 정확히는 '압봐' 이녀석 이제 개인기 시작인가보다 좀있으면 잡고 걷겠구나. 더보기 요맘때...그렇게도 좋을까.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1시간 전 아형이는 이랬더랬답니다. 놀이터 가서 자전거도 타고 소꿉놀이도 하고 친구들하고 놀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아빠는.... 어제 늦은 밤 청소년 대표팀의 4강을 기원하며 세형이 깰라 새벽까지 숨죽이며 응원한 결과, 4강도, 단잠도 못건지고 충혈된 눈을 살포시 감고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형공주의 눈물로 되살아난 아빠왕(자)...ㅋ 그런데 놀이터에는 웬지 휑 하더군요. 엄마아빠 손잡고 모두 멀리 놀러 갔나... 풀죽은 아형이를 달래 주고자 사준 "요맘때" '내가 찾던 바로 이맛.' 이라는 듯 아형이는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아형아 엄마한텐 비밀이다. END. 더보기 허수아비 아저씨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1. 하루종일 우뚝 서 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짹짹짹짹짹 어이 무서워 새들이 달아납니다 하루종일 우뚝 서 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2. 하루종일 참고 서 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하하하하하 조심하셔요 모자가 벗겨지겠네 하루종일 참고 서 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카라의 미스터나, 포미닛의 핫이슈와 함께 아형이가 요즘 열심히 불러대는 노래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재미있게 배웠는지 이 노래에 꼿혀서 틈만나면 부릅니다. 저도 외울정도니까요. 초여름날 포도나무 원장선생님이 벼를 심고 우렁이도 같이 넣어서 키우겠다고 했는데 어느새 자라서 저렇게 벼 이삭이 영글었습니다. 아파트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신기하겠죠. 생각해보면 시간의 공을 들이는 데는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