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매이야기/2011년(7y3y)
추억의 '방방'
오브아저씨
2010. 7. 12. 10:11
2010-07-10
어렸을 적에 한 번 쯤은 타봤을 겁니다
저는 오락실가서 하루종일 놀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 졸라서 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첨에 텀블링하다가 앉았다 일어서다가
누웠다 일어서기도 하고, 180도 회전 점프도 해보고
둘이 뛰면 어느 타이밍에 두배 높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또 내려와서 뛰어보면 반대로 밑으로 잡아당기는 이상한 느낌도
되려 즐기기도 했는데요.
옛날 이야기군요.
우연히 동탄고 근처에 그 ‘방방’을 발견했는데
역시나 아형이가 타겠다고 졸라대네요.
정말 땀 뻘뻘흘리며 열심히 타더니
얼굴이 벌개가지고는 재미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한 시간동안 이렇게 집중력있게 하는 운동
아마 없을껄요.
오늘 일찍 자겠군 아형.